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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더러운 브레이크액 교환하자! ㅡ 실행!

Posted 2009/12/02 03:32 by 아시에

 

 

 지난 기사를 통해 브레이크 액 교환을 준비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번 기사에선 브레이크 액을 교환하는 방법을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잠깐!! 브레이크는 자동차를 제동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전문가를 통해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DIY를 즐기는 자동차 매니아라면 신중히 작업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브레이크 액을 자가 교환 한다면 신중히 점검하자.

 

 브레이크 액의 교환은 각 4개 바퀴 각각의 캘리퍼에서 한다. 브레이크 라인마다 새 브레이크 액으로 밀어내기를 해서 교환하는 것이다. 이는 마스터 실린더/하이드로백에서 가장 먼 바퀴부터 시작한다. 브레이크 패달이 있는 부분과 가장 먼 바퀴부터 시작하는데 보통은

3. 조수석 앞바퀴

1. 조수석 뒷바퀴

4. 운전석 앞바퀴

2. 운전석 뒷바퀴

와 같이 번호 붙은 순으로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운전석이 우측에 있는 일본과 같으면 이 반대로 좌우를 바꿔 작업을 하면 된다.

 

 브레이크 액 교환은 크게 몇가지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작업의 루틴으로 브레이크액을 교환하면 된다. 브레이크 교환에는 최소 2인이 필요하며 3인이면 가장 좋다. 작업자 A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역할, 작업자 B는 브레이크 캘리퍼의 브리드 니플을 풀었다 조였다하는 역할이고 작업자 C는 브레이크 액 저장통의 수위를 확인하여 채워넣는 부분이다.

 1. 차를 잭으로 받쳐 올려 바퀴 탈거
 2. 브레이크 캘리퍼의 브리드 니플에 호스 및 렌치 결합
 3. 작업자 A : 브레이크 페달 반복 동작으로 압력 채우고 고정
   → ABS가 장착된 경우 시동을 건 상태에서 3~5번 작업 병행
 4. 작업자 B : 고정된 상태에서 브리드 니플을 풀어 브레이크 액 배출
 5. 작업자 A : 브레이크 페달이 바닥까지 닿으면 브리드 니플 잠금
 6. 밀려나온 브레이크 액 색상 및 기포여부 비교
 7. 브레이크 액 저장통을 확인하여 Min선 이상으로 채우기
 8. 배출된 더러울 경우 3번~7번 작업 반복. 깨끗할 경우 9번으로
 9. 브리드 니플 잠금 확인 및 바퀴 장착하여 작업 정리

 

 자 이제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자.

 

1. 차를 잭으로 받쳐 올려 바퀴 탈거

 차를 잭으로 받혀 올려야 하는 것이 주요한 부분이다. 자가정비를 신청하여 리프트 위에서 작업하는 경우는 이렇게 잭으로 받혀올려 바퀴를 탈거할 필요가 없다. (현대 자동차 자가정비편 참조. 제목 : 나도 한다! 자가정비! 링크 클릭 후 보안 경고 시 "아니오"클릭) 이유는 바퀴 안에 숨어있는 브레이크 캘리퍼에 접근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현대 자동차 매뉴얼 발췌.

 차량의 잭 포인트에 차량 구입시 지급되는 잭을 이용하여 띄운다. 차량을 띄우는 자세한 방법은 각 차량의 매뉴얼을 참고하면 된다. 매뉴얼은 각 자동차 메이커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각 바퀴 사이 차체를 보면 잭을 받히기 위해 홈이 파여져 있거나 자리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위치하면 된다.


잭으로 차를 받힐 때는 이렇게 쓰지 않는 장갑이나 헝겁으로 차체를 보호하는 것도 좋다. 또한 차량이 쓰러지는 것을 대비하여 맞은편 바퀴에 고임목을 설치하고 이렇게 탈거한 바퀴를 바닥에 깔아 사고를 대비한다.

 

 

2. 브레이크 캘리퍼의 브리드 니플에 호스 및 렌치 결합

 브리드 니플 너트의 경우 10mm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컴비네이션 렌치를 사용하여도 좋고 다른 공구를 사용하여도 된다. 다만 확실히 잠그고 열기 위해 몽키 스패너는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너트를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걸쳐놓은 모습이다. 먼저 준비한 호스와 브레이크 액을 담아둘 조그만 병을 준비하여 배출시킨 폐 브레이크액을 담는 것이 좋다.

 

 이러한 방식으로 케이블 타이를 이용, 휠스터드볼트에 걸어두는 것도 작업을 쉽게 진행하기 위한 한 방편이다.

 

3. 작업자 A : 브레이크 페달 반복 동작으로
      압력 채우고 고정

 작업자 A는 운전석에 앉아 브레이크 페달을 반복하여 밟아 딱딱해지고 페달이 끝까지 올라오게 만든 다음 꾹 밟고 있는다.

 이는 압력으로 브레이크 액을 밀어내고 새 브레이크 액을 브레이크액 저장통을 통해 계속 공급함으로써 전체적인 브레이크 액의 교환을 도모하는 방법이다.

 

4. 작업자 B : 고정된 상태에서 브리드 니플을 풀어
      브레이크 액 배출

 

 브리드 니플을 풀어 브레이크 액을 배출시킨다. 이때 작업자 A는 B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 브레이크 페달을 떼어선 안 된다.

 

5. 작업자 A : 브레이크 페달이 바닥까지 닿으면

      브리드 니플 잠금

 페달이 바닥에 닿으면 작업자 A는 B에게 알려 브리드 니플을 잠그게 한다. 배출 호스를 통해서 보면 브레이크 액이 밀려나오는게 보이므로 확인이 가능하다. 브레이크 페달을 뗄 경우 밀어낸 브레이크 액을 다시 흡입하기 때문에 작업자 A와 B간에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브레이크 페달 밟아 압을 채운 다음, 니플을 풀어 브레이크 액 배출하고 니플을 잠그고 다시 페달을 밟아 압을 채우는 방법을 반복하면 된다.

잠깐!!! ABS가 장착된 차량이라면 시동을 건 상태에서 작업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ABS유닛을 통해 브레이크 액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주의!!

 작업 도중 브레이크 액 저장통을 확인하여 Min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유의한다. 뚜껑을 열기 전, 저장통을 깨끗하게 닦아 이물질 유입을 막는다. 촘촘한 거름망이 있는 경우 시동을 걸고 난 다음 페달을 밟으면 압력이 생겨 브레이크 액을 좀더 빠르게 부워넣을 수 있다.

 

6. 밀려나온 브레이크 액 색상 및 기포여부 비교

 밀려나온 브레이크 액의 색상과 기포의 여부를 확인한다. 브레이크 액 라인엔 기포가 있으면 안 되므로 작업을 반복할 때, 기포가 끼어있지 않은지, 브레이크 액 색깔은 밝은지 확인한다.

 교환에 사용한 극동제연의 브레이크 액은 호박색을 띈다. 병을 2개 준비하여 교환된 브레이크 액은 따로 모아 수시로 배출되는 액 색깔을 확인한다. 대부분 시커먼 색상인 경우가 많다.

 

7. 브레이크 액 저장통을 확인하여 채우기

 브레이크 액 저장통을 확인하여 채운다. 아래와 같은 방향으로 통을 집어야 쓸데없이 흐르는 것을 방지한다. 촘촘한 거름망이 있는 경우 시동을 걸고 난 다음 페달을 밟으면 압력이 생겨 브레이크 액을 좀더 빠르게 부워넣을 수 있다.

 

8. 배출된 더러울 경우 3번~7번 작업 반복.
 깨끗할 경우 9번으로.

 

 교환된 브레이크 액을 확인한다. 확연히 차이가 보일 경우 기포가 보이지 않는 다면 교환 작업을 중지하고 다른 바퀴로 넘어간다.

9. 브리드 니플 잠금 확인 및 바퀴 장착하여 작업 정리

 브리드 니플을 잘 잠그는 것을 확인하고 뚜껑을 씌운다. 바퀴를 장착하는 것 역시 매뉴얼을 참고하여 장착한다.


 5홀이라면 별을 그리는 모양으로 볼트를 잠그면 된다. 이는 효과적으로 휠을 허브에 밀착시키기 위해서 하는 동작이다. 먼저 손으로 볼트를 돌려 넣고 전용 렌치로 일부 조인 다음 잭을 내리고 난 다음에 토크렌치나 전용 렌치로 조이면 된다. 조임토크는 9~11kg.m를 권한다. (좀 달리는 차량은 13kg.m)

 

 자가정비편에서 소개한 작업등을 설치한다면 어두운 곳에서도 편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 나도 한다! 자가정비! 링크 클릭 후 보안 경고 시 "아니오"클릭)

 

 이렇게 교환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교환 직후 바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미미할지라도 자동차 메이커에선 매 2년마다 주행거리 무관하게 교환을 권하고 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고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교환 전/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오염되는 경우가 많은 부분이 브레이크 액이다.

 조금은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DIY를 하면서 자기 차에 대한 애정이 생기고 뿌듯함을 느낀다는 부분에서 가장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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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ceman

    | 2009/12/26 20:31 | PERMALINK | EDIT | REPLY |

    저 폐 브레이크 액은 어따 처리하셨는지?

  2. 아시에 허주영

    | 2010/01/05 01:40 | PERMALINK | EDIT |

    현대 연제 사업소에서 처리했습니다 ^^ 보통 저런 폐오일의 경우는 전문처리 업체에서 해야하기 때문이지요. 잘 아는 근처 카센터 혹은 각 차량 사업소에서 처리하면 됩니다.

  3. 원보

    | 2010/06/10 16:46 | PERMALINK | EDIT | REPLY |

    꼭 해보고 싶지만 감이 엄두를 못내는 작업 ^^;;
    너무 잘보고 갑니다 ^^

  4. 아시에

    | 2010/06/20 00:12 | PERMALINK | EDIT |

    안되면 견인 불러서 정비소 가지 뭐~ 라는 깡(?)과 배포가 좀 있다면 문제 없습니다.

    물론 그것보단 철저한 배경조사와 공구 준비와 적합한 절차를 숙지해서 시도한다면 무서울 것도 없고 어렵지도 않습니다 ^^

  5. 지나다가

    | 2010/07/29 10:41 | PERMALINK | EDIT | REPLY |

    쟉키에 장갑을 받치다니 마치 자살행위나 다름없습니다.
    모든차량은 쟉키작업위치가 정해져있고 그곳은 튼튼하게 되어있어 장갑을낄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장갑이 미끄러짐을 유발하여 다치기 쉽상이죠..
    쟉키를 제대로 사용할줄 알아야지..

  6. 아시에

    | 2010/07/30 04:15 | PERMALINK | EDIT |

    장갑을 받치는 이유는 차체의 철판 보호때문입니다.

    순정 작키 모양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차대와 약간의 틈을 두고 물려지게 되어있습니다. 요철모양으로 말이죠(凹凸 방식으로 깊게 물립니다). 따라서 거기에 보호 패드를 덧대는건 어찌보면 차량을 좀더 아끼는 마음에선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정비소 장비들은 대부분 덧대어져 있죠. 장갑이 미끄러울 수 있지만 미끄러워 흔들릴 정도면 이미 순정자키가 넘어질 정도의 상태입니다. 차량의 무게 때문에 거의 밀착된 상태거든요. 아, 그리고 저기 저 부위가 바로 잭업포인트입니다^^.

    순정 잭의 형태상 장갑을 받힌다고 고정이 제대로 안 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물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탈거한 타이어로 차를 받혀놔야겠지요(메뉴얼에서도 권장하는 방법입니다).

    정비소에서도 우레탄 패드를 받히지 않고 잭업하거나 리프트 올린 경우에 차대가 휘거나 긁혀 녹슬어 부스러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으니까요. 나중엔 접합되어 있는 부분까지 부식되어 큰 문제로 커지기도 합니다. 지금 제 차의 경우도 정비소의 불량한 보호패드로 인해 잭업포인트의 차체가 휘어져 녹이 슬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7. ㅎ론

    | 2010/08/13 13:42 | PERMALINK | EDIT | REPLY |

    맞읍니다. 장갑을 끼우데 제대로만 하면.....

  8. 아시에

    | 2010/09/13 03:22 | PERMALINK | EDIT |

    네 그렇지요, 정확히 맞물리는데 단지 장갑이 한겹 추가될 뿐...

    그렇게 보호패드 같은걸 대지 않은 차들을 보면 접합 부위가 녹슬고 휘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9. 초보다이꾼

    | 2010/09/09 22:23 | PERMALINK | EDIT | REPLY |

    작업할때 브레이크 보조통 뚜껑은 항시 열어 놓고 해도 되나요?
    그럼 브레이크 오일 보충이 쉬울꺼 같아서요
    그리고 에어 빼기 할때도 브레이크 보조통 뚜껑을 열어놓고 해도 되는지 궁금해요
    아님 브레이크 액을 채울때만 열어서 채우고 다시 닫고 작업해야 하는지요?

  10. 아시에

    | 2010/09/13 03:21 | PERMALINK | EDIT |

    답글이 늦었습니다~~.

    완전 열진 마시고 돌려서 살짝 덮은 정도?로 해두시면 됩니다. 에어빼기 할 때 오일 가득 채우시고 덮어두시면 됩니다.

  11. 원보

    | 2011/08/31 11:21 | PERMALINK | EDIT | REPLY |

    혼자는 할 수 없는 작업인지라 벼르기만 몇달 ^^;;

    드됴 저번주에 자가정비에서 교환하였습니다 ^^

    좋은 블러그 감사합니다.

    차량 : 테라칸 2.9
    사용 오일량 : 1리터(도트 5.1)
    특이사항 : 그냥 위 글 그대로 따라하면 되고 오일빼낼때 사용하는 10미리 정도의 호스 구하기가 쉽지 않았음 ^^

    ** 브레이크인지라 위험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사실 그러하기도 한데....
    차근이 위에 글 읽고 엔진룸의 오일을 항시 채워 공기가 들어가지만 않도록...
    폐오일 나오는거 확인하고 잠그고...

    ******* 공기 유입만 안되도록 엔진룸 브레이크 오일통 풀로만 유지하면 별다른 어려움 없네요 ^^(오일이 조금만 빠져도 바로 채워주세요... 그게 속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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