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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Results for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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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7 부란자? 헷또?! 자동차용어 바로압시다! (12)
  2. 2010/01/20 현기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출시!?
  3. 2009/10/04 레터카의 부활 크라이슬러 300M (5)

부란자? 헷또?! 자동차용어 바로압시다!

Posted 2010/01/27 13:42 by 아시에

부란자? 헷또!? 잘못된 정비용어 바로 압시다!

 어느 날 출근길, 상쾌한 아침 바람을 맞으며 출근하려던 난몰라씨. 하지만 불행이 닥쳤다. 바로 차 시동이 안 걸리는 것. 바로 옆집에 살던 경력 20년 베테랑 자동차 정비사, 정비삼씨가 차를 점검하러 잠시 왔다.

  난몰라 : 차가 이상해요, 시동이 안 걸려요..

  정비삼 : 어허~ 그렇네요. 아마도 빳떼리가 나갔거나 쎄루모다가
      나간모양입니다. 한번 봅시다.

  난몰라 : (빳데리는 배터리겠지..) 쎄루모다요??

  정비삼 : 일단 다시방에 자동차 설명서 있어요?

  난몰라 : 다시방은 또 뭐에요??

 이런 난몰라씨와 같은 일을 정비소에 가면 종종 겪게 된다. 바로 이와 같은 세루모다, 다시방 등과 같은 용어는 이른 바 "현장 전문용어". 대부분 일본어 혹은 일본식 표현의 잔재이다. 정비사들도 세대교체가 되어 정확한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아직도 현장용어에 익숙한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올바른 자동차 용어를 알아보기로 하자.

1. 실내

① 핸들 → 스티어링 휠, 조향 핸들
 핸들은 일본식 표현인 한도루
ハンドル에서 왔다. 손잡이, 운전대 등을 뜻하는 영어 Handle에서 왔으며 실제 영어권 국가에선 스티어링 휠Steering Wheel 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자동차 시승기 등에서 찾아볼 수 있은 단어인 핸들링이라는 표현은 조작감 등으로 바꿔쓰는 것이 보다 좋다.
조정하는Steer+ing + 바퀴/원Wheel 의 합성어.

② 다시방 →  글로브 박스, 다용도 보관함, 계기반 등

 계기판, 오디오장치 등이 있는 대쉬보드Dashboard의 일본식 표현인 댓쉬ダッシュ와 盤(넓적한 판)가 합해져 다시방이라고 부른다. 사실 다시방이라는 표현은 대쉬보드 전체를 뜻하지만 대쉬보드에 포함된 글로브박스GloveBox를 지칭하기도 한다. 대쉬보드는 계기판, 자동차용 오디오 장치 및 공조장치, 크래쉬패드(위 사진의 까만 부분), 가니쉬(Garnish;장식물) 등을 총칭하는 것이다.

③ 부레끼 → 브레이크, 제동장치

 브레이크Brake를 일본식으로 발음한 부레끼ブレ?キ. 전형적인 일본식
영어이다. 제동장치, 브레이크 등으로 쓰는 것이 좋다.

④ 밋션 → 트랜스미션, 변속기

 밋션 혹은 밋숑으로 불리는데 도란스미숑トランスミッション을 줄인 말이다. 원래는 트랜스미션Transmission이며 변속기 등으로 순화시켜 사용할 수 있다. 미국에선 Tranny 라고도 부른다. 자동변속기, 수동변속기 등.

④ 샤후드 → 축, 샤프트

 샤프트Shaft 즉 축을 뜻하는 단어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다. 보통 후륜구동 자동차에서 한 중간을 가로지르는 축은 동력전달축으로 영어로 드라이브 샤프트Drive Shaft라고 한다.

⑤ 마후라マフラ? → 머플러, 소음기, 배기관

 머플러Muffler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 머플러는 배기관 끝의 소음기를 뜻하는 영어단어이다. 소음기, 머플러 등으로 읽는 것이 좋다.

⑥ 쇼바 → 쇼크업져버, 완충기, 댐퍼 등

 쇼크업져버shock absorber를 숏쿠아부소바ショックアブソ?バ?로 읽히지만 일본식으로 줄여 읽은 것이 바로 '쇼바'이다. 원어대로 쇼크업져버 혹은 댐퍼Damper라고도 부르거나 완충기 등으로 부르는 것이 좋다.

⑦ 데루등 → 후미등, 테일램프,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

 꼬리를 뜻하는 테일Tail을 일본식으로 읽은 데루와 램프를 뜻하는 등을 조합해서 데루등이라고 칭하는데 후미등, 테일램프Tail Lamp,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 Rear Combination Lamp 등으로 부르는 것이 좋다.

⑧ 데후 → 디퍼런셜, 차동기어

 디퍼런셜 기어박스Differential GearBox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
디프Diff 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하는데, 정식 명칭은 디퍼런셜 기어박스 혹은 차동 기어이다.

▶ 후렌다 → 휀더

 휀더Fender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

▶ 밤바 → 범퍼

 범퍼Bumper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

▶ 미미 → 엔진 마운트

 미미는 일본어로 귀를 뜻하는데, 엔진 귀퉁이를 의미한다. 엔진 마운트Engien Mount를 의미하는데 엔진을 차체에 고정해주는 장치로 보통 고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체를 봉입하거나 전자식으로 조절하여 엔진의 진동 등을 제한하기도 한다.

▶ 세루모타 → 스타트모터, 시동모터

 셀프모터Self Motor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의 변형.보통 스타트모터Start Motor라고 하며 시동모터라고 하기도 한다. 엔진 시동을 거는 부품.

▶ 제네레다 → 알터네이터, 발전기

 제네레다는 제네레이터Generator를 줄여 읽은 것이다. 하지만 Generator는 교류 발전기를 의미하는데 실제로 동차용 발전기는 직류발전기이므로 알터네이터Alternator라고 불러야 한다. (교류식으로 발전되지만 발전기 자체에서 직류형으로 바꿔 출력함)

▶ 잠바카바 → 실린더헤드 커버, 로커암 커버

 엔진 헤드 상부에 있는 로커암Rocker Arm, 캠 샤프트Cam Shaft등이 포함된 부분을 덮는 부분. 잠바카바, 잠바가스켓 등이라고 하지만 로커암커버, 실린더헤드 커버라고 하면 좋다.

▶ 헷또 → 실린더 헤드

 실린더 헤드Cylinder Head를 일본식으로 줄여 읽은 것.

▶ 후앙 → 팬, 송풍기

 팬Fan을 일본식으로 읽은 것.

▶ 쿠락숀 → 혼, 경적, 경음기

 경음기를 만드는 대표적인 회사인 클랙슨Klaxon을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 일종의 대명사로 조미료를 미원, 다시다 등으로 지칭하는 것과 같다. 해외에선 대명사로 굳은 경우가 많다.

▶ 라지에다 → 라디에이터, 방열기

 라디에이터Radiator를 줄여읽는 것.

▶ 비후다 → 배전기, 디스트리뷰터

 최근엔 잘 쓰이지 않은 배전기(디스트리뷰터Distributor)를 뜻한다.


그 이외 쓰이는 잘못된 용어들

▶ 부란자 → 연료분사펌프, 플린져

 부란자는 플린져Plunger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다. 정식 명칭은 연료분사펌프(퓨얼인젝션펌프Fuel Injection Pump)로 디젤엔진의 연료인 디젤을 압축시켜 분사해주는 장치이다.

▶ 링구 → 피스톤 링

 피스톤에 붙어있는, 실린더와 피스톤 사이를 메워주는 가스켓 종류.

 피스톤링Piston Ring이라고 하는데 링만을 일본식으로 읽은 것으로 보인다.

▶ 리데나 → 리테이너, 씰

 리테이너Retainer를 잘못읽은 것. 그리스나 오일이 새지 않게 받히는 것을 의미하며 씰, 리테이너, O링 등으로 바꿀 수 있다. 축받힘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 스베루 → 슬립

 스베루는 미끄러진다는 의미의 일본어에서 왔는데 슬립Slip이란 단어의 변형이다. 미끄러진다는 뜻.

▶ 찜빠 → 엔진 공회전 이상 현상.

 엔진이 불규칙적으로 회전하는 현상. 엔진이 부들부들 떨거나 푸덕거리는 현상. 엔진 부조라고도 표현한다.

▶ 로아다이 → 로워암

 로워암Lower Arm은 말 그대로 자동차 서스편션Suspension 중 바퀴와 차체를 연결하는 막대 중 아랫 쪽을 의미하는데 차량마다 없는 경우도 있다.

▶ 깔깔이 → 라쳇렌치

 까라락 하는 의성어로 만든 단어. 정식 명칭은 라쳇렌치Ratchet wrench이다. 애칭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 다마 → 전구알

▶ 기스 → 흠집

 상처를 의미하는 일본어 키즈에서 온 단어. 흠집.

▶ 모도시 → 복원

 원 상태로 복원을 의미하는 일본어 모도시.

▶ 빠데 → 퍼티

 퍼티Putty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

▶ 오무기어 → 웜기어, 랙앤피니언기어, 조향기어

 스티어링 기어 방식 중의 하나인 웜기어WormGear 방식의 조향기어에서 온 일본식 영어.  요즘은 랙앤피니언기어Rack and Pinion Gear 방식으로 바뀌기도 했다. 조향기어 등으로 부를 수 있다.

▶ 노기스 → 버니어캘리퍼스

 버니어캘리퍼스를 일본에서 부르는 말.


글 / 허주영 (juyoung.heo@gmail.com / AsiemML.com )
국립국어원 자료집 발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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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노기스, 다시방, 라지에다, 리데나, 미미, 부란자, 비후다, 빠데, 샤후드, 세후, 일본식, 자동차 용어, 잘못된, 조어, 찜빠, 헷또

  1. 11

    | 2010/01/27 17:25 | PERMALINK | EDIT | REPLY |

    미국이나 유럽에서 유학한 사람들이 정비소를 차리지않는이상 현장 정비용어가 고쳐질수는 없죠. 정식 용어라고는 들어본적도 없는사람들이 현장에서 기술 전수받아 업을 이어가고있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정비일 할때 꼴에 학원다녀 자격증땄다고 유니버셜조인트라고 고참에게 말했다가 그런용어는 쓰지말라고 아주 진지하게 충고를 들어야 했습니다. 오래전 일이지요.

  2. 아시에

    | 2010/02/07 21:29 | PERMALINK | EDIT |

    네 그렇지요. 지금까지의 도제 시스템도 한 몫 해왔고 또 하겠지만 차차 정식명칭(혹은 줄임말)을 좀더 쓰게되지 않을까 합니다. 언제까지나 이른바 현장용어를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 일반 사람들도 현장 고유의 몫이었던 부분까지 알게되고 일반화 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3. 미미

    | 2010/01/28 05:37 | PERMALINK | EDIT | REPLY |

    미미도 일본말이였군요 몰랐네요

  4. 아시에

    | 2010/02/07 21:35 | PERMALINK | EDIT |

    자기도 모르게 쓰고 있는 단어들이 사실은 우리나라말이나 정식명칭이 아닌 경우가 참 많더군요 ^^;

  5. 김승준

    | 2010/02/10 23:22 | PERMALINK | EDIT | REPLY |

    저 혹시 구매하신 휠너트전용렌치 만천원짜리요..
    어디서 사셨나요? 저도 사고 싶어서 그러는데 사신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부산분이신것 같은데 저도 부산살거든요
    직접 구매하신거면 사신 공구점이라도 부탁드립니다.

  6. 아시에

    | 2010/02/11 00:07 | PERMALINK | EDIT |

    저쪽 게시물에 댓글 달아드렸습니다 ;-)

  7. t&d

    | 2010/06/12 02:03 | PERMALINK | EDIT | REPLY |

    안녕 하십니까 자동차 TECH&DESIGN블로그를 운영하고있는 블로거 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것은 다름이 아니고 자동차 관련 블로그를 운영 하는 블로거 들 끼리 모여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친목도 도모하며 더욱 열띤 활동을 해보고자 자동차 블로거들 만의 장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부디 관심있으신 블로거 님들 꼭 http://cafe.daum.net/cargora에 들어와 주셔서 함께 이 카페를 이끌어 갔으면 합니다 이 카페의 모든 틀은 일단 임시적으로 마련해놓은 것일뿐 전체적인 것은 모든 블로거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서로 만들어갈 예정이오니 곡 한번 들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수십만 블로거들중...-

  8. 아시에

    | 2010/06/20 00:12 | PERMALINK | EDIT |

    네 ^^

  9. 골드대수

    | 2010/07/29 13:57 | PERMALINK | EDIT | REPLY |

    유익한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퍼갈게요

  10. 아시에

    | 2010/07/31 00:07 | PERMALINK | EDIT |

    네 출처만 잘 밝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1. 우앙

    | 2011/05/23 12:47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자동차용어에 대해 잘몰랐는데 제가 알고있는 용어 대부분이 일본어였네요.ㅜㅜ
    다시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출처 확실히 남기고 담아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

  12. 아시에

    | 2011/05/31 14:46 | PERMALINK | EDIT |

    네 그렇지요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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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출시!?

Posted 2010/01/20 13:00 by 아시에


 현대 자동차는 이미 2008년 부산 모터쇼에서 듀얼클러치 미션을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개발 중이라는 코멘트와 더불어 290마력의 세타 2.0 GDI 터보 엔진을 선보였지요.


2008년 모터쇼에서 공개한 현대 듀얼 클러치 변속기


   이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차세대 자동 변속기로서 수동의 효율과 자동의 편리함을 겸비한 변속기입니다. 또한 변속시간이 상당히 짧다는 점이 좋지요.


듀얼클러치의 개념도 입니다. LuK사 제공.

  예를들어 1 3 5단은 파란색, 2 4 6단은 녹색이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싱글 클러치의 경우는 1단기어를 넣고 있으면 1단만 기어가 물려있지만 듀얼 클러치 미션의 경우는 2단 역시 물려있습니다. 따라서 2단도 같은 회전수로 맞추고 있다가 1단에서 2단으로 변속할 때 바로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어 매끄럽고 시원한 가속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아우디 그룹의 DSG, 포르쉐의 PDK, 닛산 GTR의 DCT, 미쯔비시 랜서 에볼루션의 SST 등이 수동기반 자동변속기입니다.


그런데 오늘자로 이번에 언론에 뜬 기사입니다.

전략....

 20일 현대차와 부품업계에 따르면 현대는 6단 DCT 개발을 완료, 곧 양산차에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차 DCT에는 건식 듀얼클러치 제작사로 알려진 독일 ‘LuK’사의 핵심 부품이 사용된다.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DCT 시장 규모가 작아 Luk사가 부품 제공에 아직 소극적"이라며 "하지만 DCT를 당장 양산차에 탑재하기보다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앞으로 출시될 신차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후략 

기사 본문 링크 http://autotimes.hankyung.com/article_view.php?id=68521
오토타임즈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이처럼 독일 LuK(미국 링크)의 클러치 시스템을 사용해 개발했다고 합니다. LuK는 독일의 셰플러 그룹SCHAEFFLER GROUP의 회사로 이미 국내에도 셰플러그룹의 지사인 셰플러 코리아(링크)가 설립되어 있습니다. 베어링으로 유명한데 그 외에도 파워트레인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이미 폭스바겐의 7단 DSG 건식 듀얼 클러치를 개발/납품한 전력이 있는 회사입니다. 습식 클러치에서 건식으로 바뀌며 오일량이 75%감소하고 80kg미만으로 중량감소를 꾀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출시 초기엔 고출력의 엔진을 견디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최대허용토크가 20kg.m으로 2리터 엔진급입니다) 지속적으로 개선되겠죠. LuK사는 PSG(Parallels Shift Gear)라는 이름으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LuK의 건식 듀얼 클러치

 현대는 앞으로 이 클러치시스템을 채용한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를 벨로스터에 탑재해서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벨로스터는 현대의 차세대 소형 쿱으로 감마 1.6 직분사 엔진은 물론 터보시스템을 얹어 180마력대를 낼 것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성능과 사양은 알려진바 없습니다.


현대 벨로스터

 2011년형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는 벨로스터. 과연 기대가 됩니다. 소형쿱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글 / 허주영 (juyoung.heo@gmail.com / AsiemML.com )
모든 사진의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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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clutch, DCT, dry, DSG, dual, Luk, PSG, 건식, 듀얼클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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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카의 부활 크라이슬러 300M

Posted 2009/10/04 04:22 by 아시에


Chrysler 300M 3.5L

 이 300M과의 인연은 좀 독특했습니다. 아는 변호사의 차량을 구입하게 되었죠. 이미 앞부분 사고로 인해 성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저렴하게 구입했지요.



 사실 300M이라는 크라이슬러의 차의 탄생은 저 멀리 1955년으로 거슬러올라갑니다. 이른바 "300 레터카"라고 하는 크라이슬러의 스포츠세단 모델의 데뷔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고출력의 헤미엔진(헤미스피어-반구형의 연소실에서 따온 이름)과 함께 크라이슬러가 상당히 이름을 날렸었죠. 왜 레터Letter카car였냐면 1955년부터 1965년까지 알파벳과 함께 했기 때문이지요. 55년 C-300, 56년 300B, 57년 300C...65년 300L까지 데뷔했습니다. i 자만 빼구요 ^^

초대 모델인 C-300
번호판을 보면 300pre B라고 되어있는데 300A가 아니라 첫 모델이 300B 이전에 C-300 이었기 때문에 먼저pre를 붙여놔 300pre b라고 해놓은 듯 하네요^^

후기 모델인 300L


 이 300레터카의 의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의 미국 메이커(와 미국 사람들이) 고출력 차량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모터스포츠에서도 명성을 날렸구요. 이후 시간이 휙~ 흘러서 1990년대로 오게 됩니다. 크라이슬러는 90년대 후반 복고풍 디자인을 선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중의 하나로 1999년 데뷔한 300M이지요. 레터카의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준럭셔리 스포츠세단을 런칭하게 됩니다. 네~~~ 1965년의 300L을 이어 1999년 300M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한정생산을 했던 레터카들과는 달리 대량생산을 시작하게 되었죠.



 왠일인지 헤드램프는 99년식의 초기형의 경우만 MFR(다중초점방식Multi Focus Reflect)이고 그 이후 생산된 차량은 프로젝션방식을 씁니다. 차량생산은 캐나다에서 했지요.



 크라이슬러의 LH 플랫폼을 활용해 나온 300M은 v6 3.5리터의 엔진으로 앞바퀴를 굴렸습니다. 좀 특이한 점은 보통 전륜구동의 경우 엔진을 가로배치한다는 것이지만 세로배치를 했다는 점과 Cap-Forward디자인(실내공간cavin이 앞쪽으로 쏠리게 디자인된)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타던 300M 입니다. 그냥 흡기 소리 좀 들어볼려고 오픈형 필터를 사꼽고선 찍은 사진이네요. .... 별로 안 글려서 원상 복구했던 추억이 납니다. 배터리는 오른쪽 헤드램프 아래/범퍼 안쪽에 있답니다. ^^a

 V6 253마력의 엔진으로 4단 변속기가 매칭되어 있습니다. ± 변속도 가능하게 배치되어 있는데 이녀석의 경우 아주 적극적인 사용자 변속을 도와줍니다. 스포츠 주행에 도움은 되지만 가끔 실수로 고속에서 2단이 들어가버려 난감했던 추억도 역시 있네요. 아 물론 레드죤 아래에서만 그렇습니다.

 공인연비는 시내 18MPG/ 고속도로 27MPG 입니다. 시내 7.74km/ℓ 고속 11.61km/ℓ 로 사실 준대형차 치고는 연비가 썩 나쁜편은 아니지요.



리어컴비네이션램프의 경우도 00년식부터 클리어로 바꿔집니다^^a 왠지모르게 잃는게 많은 99년식이네요 ㅎ




실내를 찍은 사진이 별로 없군요. 클래식한 실내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계기 클러스터의 경우 밑판이 녹색으로 발광하는 방식입니다. 장거리 주행시엔 눈이 좀 아파 밝기를 확 줄여 다녔습니다.



이녀석의 트렁크 용량은 상당히 큽니다. 제가 대짜로 누워 자도 될 만큼...... 은 농담이구요 ^^ 미국차 답게 넉넉한 용량을 가지고 있지요.


절개 그림


앞 서스펜션 구조도


뒤 서스펜션 구조도

 평이 아주 좋진 못 했지만 그래도 자매차인 콩코드와 더불어 상당히 크라이슬러의 반짝 부활에 한 몫을 했죠.
 뭐랄까 미국차에 대한 시각이 바뀐 녀석입니다. ^^ 차값은 3만불에서 몇천불 정도 빠진 정도로 나름 준럭셔리급이었죠. 잔고장이야 뭐 냉각쪽에서 좀 생기긴 했지만 탈만 했습니다. 재밌었죠. 후에 고출력 버전인 255마력도 나왔습니다. 300M 스페샬.
 같은 LH플랫폼으로 생산된 콩코드도 있습니다. v6 3.5리터엔진만 있는 300M과는 달리 2.7리터 엔진도 얹었습니다. 같은 차체를 공유하는데다 실내도 역시 같았죠.

 이후 다임러 메르세데스 벤츠와 크라이슬러가 합하면서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출범하였고 그 영향으로 벤츠 E클래스 플랫폼을 활용해 300C가 나오게 됩니다. 크라이슬러 고유의 Genes이 담겨있지 않다는 평도 있지만 크라이슬러 고유의 맛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300C 가지고 팬텀 레플리카도 만들더군요 ㅋㅋㅋㅋ)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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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니카미놀타

    | 2009/10/09 02:40 | PERMALINK | EDIT | REPLY |

    수입차 중에서 참 독특하게 생긴 차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예쁜건...음.....그건 잘 모르겠지만요^^;;;;

  2. 아시에 허주영

    | 2009/10/09 08:43 | PERMALINK | EDIT |

    네, 뭔가 오묘한 디자인이지요. 복고풍 디자인이 막 시작할 때 쯤으로 기억합니다^^.

  3. 엔지니어

    | 2010/05/14 14:06 | PERMALINK | EDIT | REPLY |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내용이네요....^^
    저는 4년전 이차를 중고로 샀습니다...2000년 미국에서 처음 본 이 차 디자인에 홀까닥하고 반했었죠..
    한국에서 6천만원주고 사기엔 미국차라 좀 그렇고....그래서 몇 년 지난 차 2500만원주고 사서 지금
    마음껏 다른사람들의 시선도 즐기고 3500cc 250마력의 고출력을 마음껏 뿜어어내며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12만km 에 다다르고 있네요....ㅋㅋ

    디자인이 아주 세련되고 개성도 강하여 요즘 개나소나 타서 너무나 흔한 비엠 벤츠 아우디 일본차보다는
    아주 좋더군요...
    물론 오래전 미국차라 디자인만큼 성능은 안나옵니다...특히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엔진파워는 미국차답게 우렁차고 힘좋고 잔고장도 아직은 없네요....

    앞으로 2년정도 더 타다 개성강한 미국차 하나 골라 타볼까 합니다...
    지금 노리고있는건 캐딜락 new CTS 3.6

  4. 엔지니어

    | 2010/05/14 14:11 | PERMALINK | EDIT | REPLY |

    벤츠 280 , 비엠 528 , 폭스바겐 파사트 디젤 , 쏘렌토-R, 베라크루즈 , 에쿠스 3.8
    그랜져2.7 , 투스카니 2.0터보 모두 고속도로에서 제 차 밥이었습니다.....

    나가는거 하나는 죽입니당~~~ ^^

  5. 아시에

    | 2010/06/05 05:53 | PERMALINK | EDIT |

    네, 당시 준럭셔리(?) 스포츠세단을 표방하고 나온차인데다 생각보다 차 무게도 덜해 상큼하게 나갔던 녀석이었습니다.

    현재 CTS도 CTS-V의 부활과 더불어 젊은층의 인기도 좋아 캐딜락이라는 브랜드가 제법 자리가 잡힌 느낌이 듭니다. CTS-V의 경우는 ZR1의 엔진과 같으며 얼마전까지 양산 세단 차량 중 가장 빨랐다고도 합니다. 실제로 상당한 달리기 실력을 보여주고 있지요. GM에선 서스펜션 논문이 쏟아지고 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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